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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글18

[맞춤법] 왠지 VS 웬지 왠지 / 웬지,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왠지 / 웬지 오늘은 삼겹살이 먹고 싶은 걸." 말로 할 때에는 정말 자주 사용하는데, 막상 글로 옮기려니 헛갈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사용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올바른 표현을 알아봅시다.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올바른 표현은? 왠지⭕ 웬지❌ 올바른 표현은 바로, '왠지'입니다. 동의어로는 '왜인지'가 있습니다. 유의어는 '어쩐지'입니다. '왠지'는 '왜인지'를 줄여 쓴 말이며 둘 다 표준어로 삼습니다. "왠지 / 웬지 오늘은 삼겹살이 먹고 싶은 걸." 그럼 '웬'은 언제 사용하나요? 관형사 '웬'은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웬 「관형사」 「1」 어찌 된. 웬 영문인지.. 2023. 1. 3.
[맞춤법] 새삼 VS 세삼 새삼 / 세삼,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부사어 새삼 혹은 세삼.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의 느낌이나 감정이 다시금 새롭게. 혹은 하지 않던 일을 새로 하여 갑작스러운 느낌이 들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올바른 표현은? 새삼⭕ 세삼❌ 올바른 표현은 바로, '새삼'입니다. 동의어로는 '새삼스레'가 있습니다. 입니다. '새삼'와 '새삼스레' 둘 다 표준어로 삼습니다. 외우는 방법 간단합니다. 사실 '세삼'도 표준어로서 있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카페 생태자원보전단 전국연합] 또 한 가지 방법은.. 새삼이라는 말의 뜻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부사어 '새삼'에는 '새롭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 같은 '새'로 시.. 2022. 12. 30.
[맞춤법] 별의별 VS 별에별 별의별 / 별에별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전화를 안 받으니 (별의별/별에별) 생각이 다 들더라니까."에서와 같이, 자주 쓰지만 글로 적을 때는 헛갈리는 표현, '(별의별/별에별)'은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과 다른 갖가지의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때 별은 한자어로, 다를 별 '別'입니다. 비슷한 말(유의어)로 '별별(別別)'이 있습니다. 올바른 표현은? 별의별⭕ 별에별❌ 올바른 표현은 바로 '별의별' 입니다. [예문] "전화를 안 받으니 (별의별/별에별) 생각이 다 들더라니까." 간혹 보이는 '벼라별'역시 틀린 표현입니다. 별의별 띄어쓰기 '별의별' 자체는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쓰기는 하지 않으며, 물론 앞말 혹은 뒷말과는 띄어 씁니다. "전화를 안 받으니 별의.. 2022. 12. 29.
[띄어쓰기] 할까봐 VS 할까 봐, 해보다 VS 해 보다 "할까봐" 어떻게 띄어 쓰나요? "실패(할까봐 / 할까 봐) 걱정 돼." 와 같이, "-ㄹ까봐"는 띄어쓰기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데 막상 글로 적으려니 띄어쓰기가 헛갈립니다. 올바른 표현은? 할까 봐 ⭕ 할까봐 ❌ 올바른 표현은 바로, '할까 봐'입니다. "실패(할까봐 / 할까 봐) 걱정 돼." 와 같이 사용합니다. "봐"는 보조 형용사 "보다"의 변형인 "보아"의 준말입니다. 보조형용사는 띄어쓰기 규칙에 따라 앞말과 띄어 씁니다. 보조형용사 1. ((동사나 형용사, ‘이다’ 뒤에서 ‘-은가/는가/나 보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추측하거나 어렴풋이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 식구들이 모두 집에 돌아왔나 보다. 2. ((동사 뒤에서 ‘-을까 .. 2022. 12. 9.
[맞춤법] 아니오 VS 아니요(연습문제 포함!) 아니오 / 아니요,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아니오 혹은 아니요. 두 표현 모두 맞춤법에 어긋나지 않은 표현입니다. '오'와 '요' 한 글자 차이로 용례가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표현입니다. 오늘은 각 표현이 지닌 의미와 올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표현은? 아니오 ⭕아니요 ⭕ 두 표현 모두 표준어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아래와 같이 써야 바릅니다.아니요, 전 안 먹을래요. ⭕아니오, 전 안 먹을래요. ❌ 경의 잘못이 아니오 ⭕경의 잘못이 아니요 ❌ 한 글자 차이인데 왜 이렇게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일까요?이것은 다음과 같이 각 표현의 의미를 살펴보면 됩니다. 아니-요「감탄사」윗사람이 묻는 말에 부정하여 대답할 때 쓰는 말.“이놈, 네가 유리창을 .. 2022. 12. 6.
[맞춤법] 어의없다 VS 어이없다 어의없다 / 어이없다,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어의없다 혹은 어이없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선택 항목 어휘, 구성단위, 고유어 여부, 원어, 어원, 주표제어, 부표제어, 발음, 활용, 검색용 이형태, 품사, 공통 문형, 의미 문형, 공통 문법, 의미 문법, 뜻풀이, 용례, 범주, 전문 분야, 속담, 관 stdict.korean.go.kr 올바른 표현은? 어이없다 ⭕ 어의없다 ❌ 올바른 표현은 바로, '어이없다'입니다. 동의어는 '어처구니없다'입니다. '어이없다'와 '어처구니없다' 둘 다 표준어로 삼습니다. 유의어로는 '기막히다'가 있습니다. 띄어쓰기는 하지.. 2022. 12. 6.
[띄어쓰기] 더이상 VS 더 이상 "더이상" 어떻게 띄어 쓰나요?"(더이상/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이렇게 주로 부정문에 쓰이며 "지금 상태보다 더 많이 할 수 없다"는 의미를 나타내고자 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어떻게 띄어 쓸까요? 올바른 표현은? 더 이상 ⭕더이상 ❌ 올바른 표현은 바로, '더 이상'입니다."더 이상 참을 수 없어"와 같이 사용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두 가지가 나옵니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에서는 '더이상'을 한 단어로 보고 등재하였습니다. 한 단어일 경우 띄어쓰기를 하지 않으므로 '더이상'으로 붙여 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더이상'이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럼 어느 사전을 따라야 할까요? 표준어 제정의 주체가 되는 문.. 2022. 11. 28.
[띄어쓰기] 할지말지 VS 할지 말지 VS 할 지 말 지 '할지말지' 어떻게 띄어 쓰나요?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을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말로 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글로 이 표현을 쓰려면 띄어쓰기가 헛갈립니다. 올바른 표현은? 할지 말지 ⭕ 할 지 말 지❌ 바로, '할지 말지'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어미 '-ㄹ지'는 앞말에 붙여 써야 합니다. -ㄹ지 [어미] I.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 추측에 대한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 무엇부터 해야 할지 덤벙거리다 시간만 보냈어. II.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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