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6

[띄어쓰기] 야심차다 VS 야심 차다 야심차다 / 야심 차다,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그 젊은이는 야심차게/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다."띄어쓰기는 언제나 어렵지요. 야심 뒤를 띄어 써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야심무엇을 이루어 보겠다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욕망이나 소망. 야심차다❌야심 차다⭕ 올바른 표현은 바로, '야심 차다'입니다. "그 젊은이는 야심차게/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다." 그럼 '야심차다' 혹은 '야심찬'이라고 붙여 쓰면 틀린 것인가요?네.'야심차다'혹은 '야심찬'이 국어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사전에 등재된 단어는 '야심(野心)' 뿐입니다. 야심4(野心)발음[야ː심]부표제어야심-적 「명사」「1」 순하게 길이 들지 않고 걸핏하면 해치려는 마음.「2」 무엇을 이루어 보겠다고 마음속에 품고.. 2025. 5. 2.
[맞춤법] 맞추다 vs 맞히다(연습문제 포함!) 맞추다 / 맞히다,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친구야 함께 답을 맞춰/맞혀 보자." "이 문제는 네가 맞췄고/맞혔고 내가 틀렸네." 주어진 예문에서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맞추다와 맞히다, 두 표현의 의미와 사용법을 알아보고 익혀 봅시다. 맨 아래 연습문제가 포함되어 있으니 꼭 풀어보세요! 의미 알아보기먼저 각 표현의 의미를 알아봅시다.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입니다.맞-히다1 「동사」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맞-히다2 「동사」 「1」 자연 현상에 따라 내리는 눈, 비 따위를 닿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맞-히다3 「동사」 침,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맞다1[Ⅰ] 「동사」「1」문제에 대한 답이 틀리지 아니.. 2025. 4. 27.
[띄어쓰기] 그중 VS 그 중(연습문제 포함!) 그중 / 그 중,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그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틀리는 띄어쓰기입니다. 그중이라고 붙여 쓰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 중이라고 띄어 쓰는 게 맞을까요? 범위가 정해진 여럿 가운데.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올바른 표현은? 그중⭕그 중❌ 올바른 표현은 바로, '그중'입니다. "그중 /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럼 '그 중'이라고 띄어서 쓰면 틀린 표현이 되나요? 네. 일반적으로는 틀린 표현입니다. 범위가 정해진 여럿 가운데라는 뜻으로 사용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중'이라고 붙여서 써야 합니다.'그중'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합성어로, 띄어 쓸 수 없는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으로 띄어 써야 하는 .. 2025. 4. 20.
리뷰어가 리뷰를 너무 못해요 내 번역을 망치러 온 리뷰어 영혼을 갈아 넣어서 기껏 번역했는데 리뷰어가 내 번역을 망쳐 놓는 일, 번역 밥 좀 먹은 사람이라면 경험해 보았을 거예요. 상식적으로 리뷰어는 번역가보다 더 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뽑아야 할 것 같은데, 아니 답답하게 왜 PM은 누가 보아도 초짜 티가 팍팍 나는 사람에게 리뷰를 맡겨서 이 지경을 만드는 것일까요? 이상적으로는 리뷰어가 번역가보다 실력이 뛰어나야 하는 것이 맞아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번역 회사가 보유한 인력 풀에는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 하는 사람도 있어요. 예를 들어 번역 회사가 한 프로젝트에 할당할 수 있는 인력이 2명이라고 해 봅시다. 실력을 수치로 나타내면 최대 100이라고 했을 때 A는 40, B는 80 정도예요. 번역과 검토를 각각 누구에게 맡겨야 .. 2025. 4. 2.
[맞춤법] 설거지 VS 설겆이 설거지 / 설겆이,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오늘은 네가 설거지 / 설겆이 좀 해!"일상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막상 글로 쓰려면 멈칫, 망설이게 되는 단어입니다. 무엇이 맞춤법에 맞을까요? 먹고 난 뒤의 그릇을 씻어 정리하는 일.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올바른 표현은? 설거지⭕설겆이❌ 올바른 표현은 바로, '설거지'입니다. "오늘은 네가 설거지 / 설겆이 좀 해!" 그럼 '설겆이'는 틀린 표현인가요? 네. 지금은 틀린 표현입니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는 설명을 살펴봅시다. ‘설겆이’는 비표준어이고 ‘설거지’가 표준어이다. 이는 사어(死語)가 되어 쓰이지 않게 된 단어는 고어로 처리하고, 현재 널리 사용되는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표준어 사정 .. 2025. 3. 7.
[맞춤법] 들어나다 VS 드러나다 들어나다 / 드러나다,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 들어났다."와 같이,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 등이 알려지게 되었을 때 쓰는 표현인 "들어나다/드러나다". 글로 쓸 때는 맞춤법을 어떻게 따라야 할까요? 올바른 표현은? 드러나다 ⭕ 들어나다❌ 올바른 표현은 바로 '드러나다'입니다. '들어나다'는 존재하지 않으며 틀린 표현입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 들어났다." '드러나다'는 '들-'에 연결 어미 '-어'가 붙은 '들어', 여기에 '나-'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본뜻에서 멀어진 단어로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 경우입니다. 즉, 한 단어로 봅니다. 한 단어일 때에는 띄어 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되어 있.. 2023. 3. 15.
[맞춤법] 몇일 VS 며칠 몇일 / 며칠,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 몇일 / 며칠이야?" 날짜를 물을 때 쓰는 말인 몇일/며칠. 맞춤법에 맞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달의 몇째 되는 날.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올바른 표현은? 며칠⭕ 몇일❌ 올바른 표현은 바로, '며칠'입니다. "오늘 몇일 / 며칠이야?" 그럼 '몇일'은 없는 말인가요? 네. 없는 말입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을 살펴봅시다. [답변] 맞춤법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1. 11. 1. 안녕하십니까? '며칠'로 표기하는 것이 바르며 '몇 일'로 표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몇 일'이라고 하면 [며딜]로 소리가 나야 하는데 실제 발음은 [며칠]이라서 '몇일'로 적으면 표준어 [며칠]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2023. 2. 28.
[맞춤법] 어떻게 VS 어떻해 VS 어떡해 어떻게 / 어떻해 / 어떡해,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큰일 났다. 어떻게 / 어떻해 하면 좋지?"와 같은 표현에서, 어떤 것이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그리고 "어떻해 / 어떡해. 큰일 났어."에서는요? 올바른 표현은? 어떻게 ⭕ 어떻해 ❌ 어떡해 ⭕ 올바른 표현은 바로 각각 '어떻게'와 '어떡해'입니다. 어느 경우든 '어떻해'는 존재하지 않으며 틀린 표현입니다. "큰일 났다. 어떻게 / 어떻해 하면 좋지?" "어떻해 / 어떡해. 큰일 났어." '어떻게'는 형용사 '어떻다'의 부사형입니다. '어떻다'는 본말 '어떠하다'의 변형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확인해 봅시다. 어떻다 발음[어떠타] 「형용사」 의견,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찌 되어 있다. ≒약하하다, 여하하다, 하여하다. 요.. 2023. 2.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