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말 우리글

[띄어쓰기] 야심차다 VS 야심 차다

by ( •̀ ω •́ )✧... 2025. 5. 2.
반응형

야심차다 / 야심 차다,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그 젊은이는 야심차게/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다."

띄어쓰기는 언제나 어렵지요. 야심 뒤를 띄어 써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야심

무엇을 이루어 보겠다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욕망이나 소망.

 

야심차다❌

야심 차다⭕

 

 

올바른 표현은 바로, '야심 차다'입니다.

 

"그 젊은이는 야심차게/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다."

 

 

 

그럼 '야심차다' 혹은 '야심찬'이라고 붙여 쓰면 틀린 것인가요?

네.

'야심차다'혹은 '야심찬'이 국어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전에 등재된 단어는 '야심(野心)' 뿐입니다.

 

 

야심4(野心)
발음
[야ː심]
부표제어
야심-
 
「명사」
1 순하게 길이 들지 않고 걸핏하면 해치려는 마음.
「2」 무엇을 이루어 보겠다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욕망이나 소망.
야심에 찬 젊은이.
야심에 불타는 청년.
야심을 품다.

3 벼슬을 버리고 전원에 묻히려는 마음.
4 야비한 마음.
그는 그녀에게 야심을 가지고 접근했다.
참 정말 내가 무슨 야심을 가지고 중간에서 농간이나 부린 줄 알지 않겠어요? ≪염상섭, 백구≫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띄어 쓰는 것이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순우리말 + 차다'의 조합은 한 단어로 등재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 희망차다, 활기차다). 이렇게 한 단어로 사전에 등재된 단어만 붙여 씁니다.

 

 

 

[퀴즈] 붙여 쓸까 띄어 쓸까?

각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을 클릭하세요.

1. 야심찬 /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2. 민식은 희망찬 / 희망 찬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3. 그는 인생을 활기차게 / 활기 차게 살았다.
 
 

 

 



같이 보면 좋은 글

2025.04.27 - [분류 전체보기] - [맞춤법] 맞추다 vs 맞히다(연습문제 포함!)

2025.04.20 - [우리말 우리글] - [띄어쓰기] 그중 VS 그 중(연습문제 포함!)

2023.03.15 - [우리말 우리글] - [맞춤법] 들어나다 VS 드러나다
2022.11.28 - [우리말 우리글] - [띄어쓰기] 더이상 VS 더 이상
2022.12.09 - [우리말 우리글] - [띄어쓰기] 할까봐 VS 할까 봐, 해보다 VS 해 보다
2022.12.29 - [우리말 우리글] - [맞춤법] 별의별 VS 별에별
2022.12.29 - [이 표현 영어로 궁금해요] - '개선의 여지' 영어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