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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다 / 야심 차다,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그 젊은이는 야심차게/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다."
띄어쓰기는 언제나 어렵지요. 야심 뒤를 띄어 써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야심
무엇을 이루어 보겠다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욕망이나 소망.
야심차다❌
야심 차다⭕
올바른 표현은 바로, '야심 차다'입니다.
"그 젊은이는 야심차게/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다."
그럼 '야심차다' 혹은 '야심찬'이라고 붙여 쓰면 틀린 것인가요?
네.
'야심차다'혹은 '야심찬'이 국어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전에 등재된 단어는 '야심(野心)' 뿐입니다.
야심4(野心) 발음 [야ː심] 부표제어 야심-적 「명사」 「1」 순하게 길이 들지 않고 걸핏하면 해치려는 마음. 「2」 무엇을 이루어 보겠다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욕망이나 소망. 야심에 찬 젊은이. 야심에 불타는 청년. 야심을 품다. 「3」 벼슬을 버리고 전원에 묻히려는 마음. 「4」 야비한 마음. 그는 그녀에게 야심을 가지고 접근했다. 참 정말 내가 무슨 야심을 가지고 중간에서 농간이나 부린 줄 알지 않겠어요? ≪염상섭, 백구≫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띄어 쓰는 것이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순우리말 + 차다'의 조합은 한 단어로 등재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 희망차다, 활기차다). 이렇게 한 단어로 사전에 등재된 단어만 붙여 씁니다.
[퀴즈] 붙여 쓸까 띄어 쓸까?
각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을 클릭하세요.
1. 야심찬 /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2. 민식은 희망찬 / 희망 찬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3. 그는 인생을 활기차게 / 활기 차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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