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출 / 단촐,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단출하다, 혹은 단촐하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않아 홀가분하다."
"일이나 차림차림이 간편하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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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표현은?
단출하다 ⭕
단촐하다 ❌
올바른 표현은 바로, '단출하다'입니다.
"살림이 단출하다"와 같이 사용합니다.
외우는 방법
단출하다, 혹은 단촐하다. 모음 "ㅗ"와 "ㅜ"하나 차이이기 때문에 은근히 헛갈립니다.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쉽게 외우는 방법 알려 드립니다.
"출출해. 식단이 단출해서 많이 못 먹었지 뭐야."
헛갈릴 때마다 이 예문을 떠올리세요. "출출하다"라는 말은 "촐촐하다"라고 오해하는 일이 거의 없으니 연결해 두면 유용할 것입니다. "출출하다"와 "단출하다" 모두 같은 글자 "출"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쉽게 떠올릴 수 있지요.
[예문]
살림이 단출하여 이삿짐이 거의 없다시피 하였다.
그 가게는 유명세에 비해 밑반찬이 김치, 멸치무침으로 단출하였다.
그 나그네는 보따리 하나 들고 단출한 차림으로 우리 집에 왔다.
여행자의 짐이라고 하기엔 너무 단출했다.
코로나19로 잔치를 단출하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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